성능·환경성 등 안전公 비교평가 결과

▲ 지난 15일 안전공사 대회의실에서 '2005 가스보일러 품질비교평가 발표회'가 열렸다.
가스보일러의 구조 및 성능평가, 사용 및 환경성 평가에서 모든 제품이 대체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5일 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5 가스보일러 품질비교평가 발표회’에서 경동보일러, 귀뚜라미가스보일러, 대성쎌틱, 대우가스보일러, 롯데기공, 린나이코리아 등 6개 제조사의 가스보일러중 각각 1대씩 시료평가한 결과 23개 평가항목 모두 우수하거나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스보일러 품질비교평가는 현행 법력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내구성 등 검사기준보다 상향된 기준을 적용하고 전자제어시험, NOx 시험 등 일부 항목은 EN규격을 적용했으며, 사용성 및 환경성 등의 시험항목을 추가해 평가됐다.

특히 안전공사측은 평가기준 및 검사방법에 대해 관련 제조사의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학계 및 관련기관의 전문위원에게 평가결과에 대한 심의를 거쳐 공정성을 강화했음을 강조했다.

이번에 평가된 각 보일러사들의 모델명은 경동보일러 KDB-160GOM plus, 귀뚜라미보일러 WORLD 3000-16H, 대성쎌틱 SR-2.16 FFOD, 대우가스보일러 DB-160JLN, 롯데기공 LGB-F162RO, 린나이코리아 RB-165TKF다.

구조 및 성능 평가결과 가스보일러소비량 표시정확도에서 경동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린나이코리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나머지 3개사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화성능과 난방출력 표시정확도, 온수공급능력 표시정확도에서는 전 보일러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론건조배기가스중 CO 농도(시험가스)평가는 귀뚜라미보일러와 대우가스보일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4개사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난방열효율(전부하)평가에서는 귀뚜라미, 대성쎌틱, 린나이코리아, 대우가스보일러, 경동보일러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롯데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수열효율 평가에서도 경동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대성쎌틱, 린나이코리아는 매우 우수했고 나머지 2개사는 우수(☆☆☆) 판정을 받았다.

난방 열효율(전부하)평가방법은 82%이상, 표시치 이상은 매우 우수(☆☆☆☆)며, 82%이상 표시치 미만은 우수(☆☆☆), 80%이상~82%미만은 양호(☆☆), 80%미만은 부적합(☆)으로 평가됐다.

온수열효율 평가방법도 82%이상일 경우 매우 우수, 80%이상~82%미만은 우수, 75%이상~80%미만은 양호, 75%미만은 부적합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사용소비전력비교(W)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난방 75W와 온수 27W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성쎌틱이 난방/온수에서 122/123, 롯데기공이 110/110, 린나이코리아100/100으로 비슷했으며 경동보일러 131/133과 대우가스보일러 132/16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우가스보일러의 경우 온수증대형으로 온수공급능력이 커서 온수 사용 소비전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안완식 연소기기팀장은 “이번 품질비교평가는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하고 제조사간 선의의 품질경쟁을 유도해 안전성과 품질향상을 도모하기위한 것”이라며 “추후 업계와의 간담회 및 학계, 관련기관 등이 참석하는 전문회의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평가방법, 기준 등을 개선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