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조직 활성화 추진기획단’ 6일 발족

한국가스공사 이수호 사장의 내부조직 정비방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가스공사는 조직의 생산 및 효율성을 높여 에너지분야 선도기업으로써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KOGAS 조직 활성화 추진기획단’을 6일 발족, 내부혁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기업의 대표적인 문제가 방만경영과 도덕적 해이라는 잇따른 외부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다.

기획단은 가장 시급한 단기적 과제로 우선 현 조직의 체계 및 운영상의 문제점 개선과, 그에 따른 생산성 제고를 꼽았다. 또 그 결과적으로는 생산성 제고를 통해 도출된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보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 중장기 경영목표 및 전략방향 등을 재정립하는 일이다.

아울러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안 발표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전반에 대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일도 빠지지 않는다.

가스공사측은 민간인 출신 사장이 영입된 만큼 이번 기획단 발족 등을 포함해 공공부문에 민간 경영기법을 대폭 접목함으로써 경영효율성과 조직생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