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 통해 6800여세대 일체의 에너지 공급

▲ 삼천리가 CES사업을 맡게된 광명 역세권지역 모습.
광명 역세권지역의 최종 CES사업자로 삼천리(대표 이영복)가 선정됐다.

앞으로 삼천리는 약 2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광명 역세권지역 6800여세대에 열병합발전을 통해 전기, 냉난방, 도시가스 등 일체의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구역형 집단에너지(CES)사업에 처음 진출하게 된 삼천리로써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너지사업의 수직계열화 및 수평다각화를 앞당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은 대한주택공사가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개발중인 택지개발 사업이다.

광명시 일직동·소하동, 안양시 만안구·석수동·박달동일원 59만평(195만6,000㎡)의 택지에 총 6800여세대 2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 동안 광명 역세권 CES사업권을 놓고 삼천리와 GS파워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 사업자선정 경쟁은 '도시가스사업자'와 '지역난방 사업자‘의 대리전 양상을 보여 더욱 큰 관심을 끌어왔다.

삼천리측은 “열병합발전에 대한 시공 및 운영기술력의 노하우와 도시가스 공급업체로서 전기, 열, 가스를 원스탑(one-stop) 서비스로 공급할 수 있는 여력 등을 높은 평가받은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CES사업을 비롯한 열병합발전사업 등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