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 세미나서 해외 지원정책 등 논의 예정

기후변화협약의 대응전략으로써 집단에너지정책이 집중 조명될 국제 세미나가 22일 인터콘티네탈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협약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난방 등 집단에너지사업의 의의와 보급확대의 필요성 등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다.

아울러 선진 국가들의 법률적ㆍ제도적 지원사례 등 대처현황을 살펴보고, 각계 전문가들이 국내 에너지정책의 변화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 이행 동향’이란 주제로 온기운 매일경제 논설위원이 첫 주제발표를 맡는다.

또 안연순 환경부 대기정책과장을 비롯해 스웨덴, 영국, 일본 등의 열공급사업에 대한 정책계획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집단에너지 보급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하는 2부에서는 김진오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의 진행으로 허경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과장, 로빈(Robin Wiltshire) 영국 IEA-DHA 회장, 로버트(Robert.P. Thornton) 미국 IDEA 회장, 이상훈 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실장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끝으로 3부에서는 신의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1ㆍ2부 발표자들과 함께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 논의된 다양한 집단에너지 지원정책은 정부부처 및 입법기관 관계자들의 연구검토 자료로 활용돼 향후 집단에너지사업법 개정 등 정책입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김용갑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원걸 산업자원부 차관, 김영남 한난 사장,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국내외 에너지 관련 인사 약 150여명이 참석, 큰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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