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지도확인서 드러나, KOLAS 인정취득 이후도 지속

일부 가스 전문검사기관들이 가압, 내압시험, 누설시험 미비, 외관검사 측정용 검사장비 미사용 등의 지적사항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12일간 33개 용기전문검사기관과 9개 특정설비 검사기관에 대한 지도확인을 펼친 결과 일부 기관들이 KOLAS 인정취득 이후에도 미비점이 발견됐다.

안전공사는 이번 지도확인에서 ▲외관검사 등급부류 결과와 검사주기에 따른 가압▲내압시험 적정여부▲기술인력 적정보유 확인 누설시험 적정여부와 검사결과 처리 적정성 여부▲ 용기 재검사 주기와 충전기한(표시)과의 일치여부 ▲용기용도에 맞지 않는 용기밸브 부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중요 지적사항은 해당관청을 통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검사기관 지도확인을 2회로 강화, 부적합 사례별 내용과 개선방안을 수록한 사례집 발간 등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전문검사기관 워크샵을 내년 상반기에 개최해 검사기관과 공사간의 정보교환과 의견교환을 통해 검사의 신뢰성과 용기의 안전성을 확보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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