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관람자’에서 ‘참여자’로 거듭나는 기회 제공
발달장애인 가족 80여명 초청해 카트 체험 등도

▲ SK지크 레이싱페스티벌에 초청된 발달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이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에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개최되고 발달장애 아동들이 초청돼 카트체험 기회 제공 등 발달장애 아동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사장 지동섭)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8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3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제32회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30여점이 관람객이 많이 오가는 푸드존 인근에 전시됐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6월 열린 2018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2차 대회에 발달장애인과 가족 60여명을 초청한 데 이어 이번 3차 대회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80여명을 초대했다.

이들은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각 40여명씩 영암을 방문해 카트 체험, 서킷 주행 체험, 모터스포츠 영상 관람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지난 6월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2차 대회에 참관한 발달장애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로 하여금 페스티벌 ‘관람자’에서 ‘참여자’로 거듭나게 하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이 향후 ‘사회적 가치 창출의 장(場)’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은 이번 3차 대회에만 250대 차량 운전자가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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