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는 삼천리 이영복사장- 에너지 위크행사

▲ 에너지위크행사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좌측)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SK신헌철사장이 활짝 웃고 있다.

가스는 삼천리 이영복사장- 에너지 위크행사
논문 경시대회열고 공기업 특채 기회도 제공

석유와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SK(주)의 신헌철사장과 삼천리 이영복사장이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받았다.

9일부터 12일까지를 ‘2005 에너지 위크‘로 선포한 산업자원부는 그 첫 번째 행사로 총 56명의 에너지산업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행사는 12일 가졌다.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에너지위크 행사에는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과 관련해 SK의 신헌철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S-OIL의 여혁종 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13명의 정유사 관계자들이 상을 받았다.

또 가스 안정공급 공로로 삼천리의 이영복사장이 산업포장을, 경동도시가스의 이형기부회장이 대통령표창을, 가스공사의 장석효처장과 손범영처장이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모두 14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원개발부문에서는 산업포장을 수상한 석유공사의 이명헌단장을 비롯해 14명이, 정책연구관련 부문에서는 기초전력연구원의 이관희부장을 비롯한 15명이 포상대상에 포함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이후 지속되는 고유가로 국가 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경기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 배경으로 고유가 대응능력이 과거의 석유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신장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0월중 수출이 사상 최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가 증가한 257억달러를 기록했고 소비는 11분기만에 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고유가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능력을 제고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석유중심의 공급시스템을 다원화하고 부문별로 수요 시스템을 혁신해 국민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린 에너지위크 행사에는 ‘에너지산업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의 세미나와 에너지 논문 및 전공 경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에너지분야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논문 경시대회에는 총 49명이 입상했고 이중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27명은 한전이나 석유공사 등 5개 에너지 공기업의 공개채용에서 서류전형면제 등 채용특전이 부여된다.

사진은 에너지위크행사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좌측)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SK신헌철사장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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