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품질확인으로 안전과 재산보호

▲ 인도 현지 압력용기 제조업체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해 12월부터 해외에서 제조‧수입하는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제조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공단이 제조검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보일러나 압력용기 등 열사용기자재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기로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나선 것.

이번에 배포한 매뉴얼에는 제조업체와 수입대행사, 설치자 등이 검사신청부터 안전한 수입‧설치까지 제조검사의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청절차와 검사방법, 검사기준 및 국내 기술기준에 준하는 도면․강도계산서 작성방법 등을 각각 국문 및 영문 버전으로 자세히 제공한다.

공단은 그동안 미국에서 29대, 일본 19대, 인도 7대, 인도네시아 2대, 중국 2대, 프랑스 1대, 스페인 1대 등 총 61대 해외 수입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제조검사를 수행했다.

또한, 보일러, 열교환기, 염색기 등 열사용기자재를 국내에 수출하고자 하는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15개국 7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해 이 중 31개의 해외 제조업체가 제조검사 사업자로 등록을 마쳤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열사용기자재 수입기기 제조검사를 통해 해외 수입 제품의 품질을 명확히 점검하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또한 국내에서 제작되는 동종의 열사용기자재도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산제품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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