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올해 광고 컨셉을 대국민 응원캠페인으로 정하고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

복직하는 워킹맘과 은퇴 후 창업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중년남성이 주인공이다.

광고에서는 육아휴직 후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걱정과 기대를 안고 출근 길에 오르는 워킹맘 편과 은퇴 후 플라워 카페를 창업하고 첫 배달에 나서는 중년 남성의 스토리를 광고에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

특히, 지난 2012년 구도일 캐릭터가 탄생한 이후 7년간 사용하지 않던 에쓰오일 CM송을 구도일이 광고 스토리에 맞게 락버전과 트로트버전으로 편곡된 CM송을 불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워킹맘을 위한 락버전CM송은 아기 구도일들의 합창을 통해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꽃중년을 응원하는 트로트버전CM송은 듬직한 구도일이 조수석에 앉아 입에 착 달라붙는 구수한 리듬감을 선보인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이슬기 CD는 “음악은 캠페인을 확장시키는 데 있어 효과가 좋은 무기인 점을 살려, 주인공의 스토리에 맞는 편곡과 개사를 통해 주위의 워킹맘과 중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CM송과 캐릭터가 어우러진 이번 응원 광고는 공개 2주 만에 온라인 누적 조회수 25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 전문 포털 사이트 'TVCF'가 광고업계 종사자 및 광고주 등의 평가, 소비자 패널 설문, 공유횟수, 재생시간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베스트 CF 100' 순위에서도 워킹맘 편은 1위를, 꽃중년 편은 7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에쓰오일은 이번 광고와 연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구도일패밀리 응원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유/충전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즉석당첨 경품과 행사 후 1백만원주유권과 식기세척기 등을 추첨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CM송 따라 부르기 이벤트’와 ‘응원메시지 해시태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