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도 8.6원 오르는데 그쳐, 강보합세 전망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다.

경유도 마찬가지인데 인상폭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2.5원 상승한 1616.5원을 기록했다.

6월 넷째 주 이후 6주 연속 오른 것.

하지만 이 기간 동안의 인상액은 휘발유 1리터에 8.7원에 그쳤다.

경유도 6주 연속 인상세를 보이면서 2.5원 오른 1417.3원으로 집계됐다.

6주 동안 오른 금액은 8.6원이다.

향후 내수 휘발유 가격 역시 보합세가 전망된다.

8월 첫 주 기준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7.7원 하락한 1512.7원 경유 가격은 19.8원 내린 1314.7원으로 나타났다.

8월 둘째 주 기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0.2달러 올라 72.7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의 이란 제재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지만 미·중 무역 갈등 심화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 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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