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캔, LP가스 사고중 24% 차지
피서철 부탄캔 안전홍보 강화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여름철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부탄캔 사용전 안전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사진은 대구경북본부 직원들이 부탄캔 안전사용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휴가철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가스안전공사가 부탄캔 사용 전 안전요령을 확인 후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 LP가스사고 중 부탄캔에 의한 사고가 2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접객업소와 주택, 캠핑장 등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부탄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탄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부탄캔이 복사열로 파열되지 않도록 불판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 사용은 금지하고, 부탄캔을 끼울 때 가스가 새지 않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텐트 등 밀폐된 곳에서 가스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을 높이기때문에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이용해야 한다.

부탄캔을 보관할 때는 화기가 없고 서늘한 곳에 두고, 부탄캔을 다 쓴 후에는 실외에서 구멍을 뚫어 잔가스를 배출해야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부탄캔을 사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데이터를 구축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부탄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캠핑장과 낚시터 등을 중심으로 안전 홍보를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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