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타이머콕 설치․요금고지서 홍보 등 진행

▲ 서울도시가스 직원들이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서울도시가스(공동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7월 한달간 공급권역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다문화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타이머콕 설치, 요금고지서 홍보 등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다문화인식개선과 더불어 가스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문화 가정에 타이머콕을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 할 수 있도록 공급관내 다문화 세대를 선정해 3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타이머콕 설치는 서울 및 경기도 공급권역내 총 50세대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설치했다.

한 다문화 가정은 “앞으로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 할 수 있어 서울도시가스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머콕(가스안전차단장치)은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조리를 할 때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 및 가스누출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요금고지서에 다문화 인식개선을 홍보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고객센터에서 안전점검 위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 접점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다문화이해교육은 지역별 거주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의 안전점검 활동시 언어 장벽해소와 문화적 차이의 이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의 보다 안전한 도시가스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진철 대표는 다문화가정 타이머콕 설치지원을 계기로 “고객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다문화 인식개선과 함께 가스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서울도시가스는 서울시 강서구 등 11개구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지역 214만 가구에 년 간 약 19억㎥의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배관망은 총 4300여 Km를 구축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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