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혁신대상 사회혁신 부문 대상 수상
정승일 사장이 혁신활동 진두지휘, 일자리 창출 앞장

▲ 한국가스공사 고호준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동아일보 주관 ‘2018 한국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사회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동력을 발굴한 경영인과 기업·기관·단체를 선정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500개 후보 기업·기관·단체를 심사한 가운데 가스공사는 사회혁신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가스공사는 올해 1월 취임한 정승일 사장이 중점 추진해온 조직·인사·시스템 등 고강도 경영 혁신을 높이 평가받았다.

먼저 사장 직속에 ‘전략기획본부’를 배치해 사장이 직접 혁신활동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기술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을 강화하고 경영협력처를 확대 개편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도록 했다.

인적 쇄신에도 박차를 가해 창립 35년 만에 최초로 여성 본부장을 배출했으며, 조직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전략기획본부는 보직자 평균 연령이 기존 대비 3.1세 젊어지는 등 부장급 이상 간부 세대교체를 이뤄 강력한 혁신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 해상 수송용 연료 LNG 전환사업, LNG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 콜드체인 구축, 배관망 순찰용 드론 개발, AI 기반 스마트 생산기지 운영 등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채택해 LNG 신산업 및 신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국내 가스업계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스타트업 180개 육성을 목표로 ‘KOGAS 혁신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개방과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발굴, 지능·융합형 과제 공동연구, 공사 보유시설 Test-Bed 제공, 창업 지원, 판로개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2021년 대구에서 열리는 가스업계 올림픽 ‘세계가스총회(WGC)’에서도 이러한 혁신 경영의 성과물들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행사인 만큼, 유관기관·시민과의 소통 및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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