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광주전남본부, 지자체와 협력방안 추진
안전관리 홍보 및 합동점검을 통한 협력방안 모색

▲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는 24일 지역내 시․군․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검사대상기기 및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필요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보일러 및 압력용기 중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검사대상기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영래)는 24일 관할지역 29개 시․군․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검사대상기기 및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필요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검사대상기기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연료 및 열을 사용하는 기기 중 안전관리, 위해방지 또는 효율화관리가 특히 필요한 기기를 말한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검사대상기기의 노후화와 다중이용시설의 지속적인 증가로 안전관리 대응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검사대상기기의 설치 대수 및 노후화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이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와 협력해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할 지자체는 홈페이지 등 지역 내 홍보채널을 활용해 검사대상기기를 포함한 열사용기자재 안전사고 예방 등을 안내키로 했다.

공단은 노후기기에 대한 검사강화 및 안전도 감정 등을 통해 안전취약 예상기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교체주기가 된 노후기기의 경우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교체토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공단과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중점관리 대상기기 보유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에는 공단과 지자체․설비업체가 참여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설치된지 15년 이상된 기기에 대해 중점 점검키로 했다. 

또, 해당 사업장의 대표자와 기기조정자 등 안전관리자 면담을 통해 안전관리 활동을 독려하는 등 선제적 관리체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가철을 맞아 터미널,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병원 등 사람들의 밀집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 김영래 본부장은 “광주․전남지역 노후 검사대상기기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기환경 개선을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가 안전환경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데 일환이 되도록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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