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학단지 내 폭염 속 안전설비 및 교육철저 당부
한화케미칼 염소누출 현장 찾아 개선현황도 점검

▲ 한국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가 24일 울산화학단지 내 한화케미칼을 찾아 지난 5월에 발생한 염소누출 사고 후 시설개선 현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울산지역 내 석유화학시설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혹서기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긴급점검으로 한화케미칼, SK어드밴스드, 롯데BP화학 및 SK종합화학 등 4개사에 대해 현장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정해덕 이사는 지난 5월에 발생한 한화케미칼 염소누출 현장을 찾아 사고 후 시설개선 현황점검을 실시했다.

정 이사는 “석유화학 산업단지 내에서는 대규모 가스시설이 밀집돼 있어 폭염에 따른 사고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온도상승방지조치, 압축기 과열운전 방지조치와 함께 안전밸브 등 안전설비에 대한 작동점검 및 종사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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