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 43원/ℓ 올라, 경유도 50원 인상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강보합세 유지 전망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석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은데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상당폭 오르면서 향후 인상폭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7원 상승한 1609.9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1.7원 오른 1410.8원으로 마감됐다.

2주 연속 오른 것.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은데 그 폭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첫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43.2원 상승한 1518.9원, 경유는 50.2원 오른 1334.6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7월 둘째 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4.5달러를 기록하며 그 전 주에 비해 0.4달러가 내린 것.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리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 미국의 이란 제재 면제 검토 등 하락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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