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와 프리미엄 전동기 보급 확산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오는 10월부터 국내 전력소비량의 전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동기에 대한 효율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업계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들을수 있는 창구가 들어서고 불량 전동기에 대한 상시 신고체계가 구축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9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프리미엄 전동기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전동기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분석 후 제도에 반영하고, 불량제품 신고 내용에 대한 현장확인 및 사후관리를 추진하며,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전기산업진흥회는 프리미엄 전동기 보급 확대에 대한 전동기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기준미달이나 미신고 등 불량제품의 신고를 접수받으며, 현장확인 등의 사후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전동기 보급 확산 및 저효율 전동기 고효율화 지원정책 수립과 이행 ▲전동기 산업실태 및 사후관리 조사 등을 위해 상호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10월 프리미엄 기준 전면시행에 따라 제도 초기 업계의 기준준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업계 애로와 건의사항 및 불량 전동기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 기관 내에 ‘프리미엄 전동기 확산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는 “국내 전력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동기에 대한 효율기준 강화를 통해 정부의 수요관리 강화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은 “전동기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됨에 따라 업계의견이 정부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