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즈니스 모델 공모에 89건 접수*5건 선정
크라우드 펀딩*대출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의견 제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에너지 소비가 제로인 건축 사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채권, 특화된 청약 통장 등이 제안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제로에너지건축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89건이 접수됐고 5건을 선정했다.

이중 특수목적 채권 발행을 통해 민간 자본 활용을 제안한 경희대 신유진 외 3명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청약기금과 전력거래시장 수익금을 제로에너지주택 건설자금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 이화여대 김예인 외 2명의 아이디어가 꼽혔고 건축물 패시브요소·액티브요소의 특성에 따라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대출규제 완화 등 차별화된 혜택 적용을 제안한 에스퓨어셀(주) 이구씨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제로에너지 주택청약 상품을 판매해 조성된 자금을 제로에너지건축 지원 사업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 건국대 박주영씨,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은 주택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할 것을 제안한 한국감정원 이동영씨의 아이디어가 뽑혔다.

국토부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5건의 아이디어는 향후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 협업 등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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