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LPG가격·환율 동반상승
소비자 부담경감위해 일부만 반영

▲ E1, 7월 LPG공급가격 인상 내역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PG 수입사인 E1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44원 인상했다.

E1은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상승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발표된 국내 LPG가격의 기준가격인 아람코사의 7월 CP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5달러 떨어진 반면 부탄가격은 톤당 10달러 상승했다.

또한,  환율도 지난 5월 31일 1달러에 1,078원에서 지난달 29일 기준 1,114.5원으로 36.5원 상승해 이달 국내 LPG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보였다.

E1 관계자는 “국제LPG가격과 환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국내 LPG가격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이달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키로그램당 44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1이 공급하는 프로판가격은 가정·상업용이 키로그램당 901.8원에서 945.8원으로, 산업용은 908.4원에서 952.4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자동차용 부탄은 리터당 755.70원에서 781.39원으로 리터당 25.69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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