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복지시설에 20~30kW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사진 왼쪽부터 이용일 한국중부발전 사회공헌 담당부장, 강동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용기 한국동서발전 대외협력실장, 이해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팀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 3사가 충남지역에 태양광 나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14일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동서발전을 비롯한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서부발전, 중부발전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기관이 충남지역 태양광 나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소를 기부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에 따른 발전 수익으로 시설의 재정자립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 3사는 충남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설치 소요비용을 기탁했다.

여기에 에너지공단은 사회복지시설 입지조사, 계획수립 등 종합컨설팅을 맡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기타 제반 업무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충남도청에서 선정한 사회복지시설 ‘부여밀알의 집’에 약 20~3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다. 오는 10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발전수익금은 복지시설 운영비로 사용된다.

한편 사회복지시설에서 43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발전을 운영할 경우 연간 약1000만원의 발전수익이 지속적으로 보장돼 재정자립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계층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서부발전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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