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아시아개발은행과 클린에너지포럼 개최
스마트에너지관리기술과 ESS 등 국내기술에 주목

▲ 지난 6일(수)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아시아개발은행이 공동 개최한 '2018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CEF)' 개회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우영만 글로벌사업실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 활용’을 주제로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정책결정자, 사업개발자, 투자자 및 기술전문가 등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의 도전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에너지부문의 진취적인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공단은 국내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아시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팀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를 지난 5일과 6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누리텔레콤, 도화엔지니어링, 파란에너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전지산업협회 등 국내기업이 참여해 스마트에너지관리 혁신사례와 아시아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신산업 우수사례를 전 세계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 국가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 및 민간 사업개발자들은 국내 건물에 적용된 스마트에너지 관리기술과 스마트미터링,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에 주목했다.

이어서 참가 기업들과 함께 아시아의 지속가능 미래에너지 및 스마트도시 건설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단은 아시아개발은행 고위급 협의를 통해 내년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IREC SEOUL 2019(세계재생에너지총회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노력 합의를 이끌어 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이번 합의를 기반으로 내년 열릴 IREC에서 아시아지역의 재생에너지 확대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본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우영만 글로벌사업실장은 “이번 ‘팀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가 한국의 혁신적 ICT융합 에너지신산업 모델과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공단은 국내 기업과 혁신기술의 해외진출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더불어 IREC SEOUL 2019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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