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차개발사업단 지원 LPDi 1톤 트럭 선보여
현대차가 개발 주관, LPi 1톤 트럭 대비 이산화탄소도 5% 저감

▲ 제 40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출품된 LPDi 1톤 트럭.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세계 최초로 개발된 터보 LPG 직접분사 1톤 트럭이 공개됐다.

환경부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과 현대자동차는 30일 개막된 ‘제40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LPDi 1톤 트럭’을 선보였다.

환경부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정부 자금을 지원받은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며 매칭 자금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환경부 친환경기술개발사업단이 1년에 10억원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가 동일한 금액을 투입해 연간 총 20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디젤 엔진과 동등한 최대 토크를 구현하되 2.4L급 LPi 1톤 트럭에 비해 이산화탄소는 5% 줄이고 토크는 25%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디젤 엔진이 사실상 독점하던 1톤 트럭 시장에 출력은 높이고 온실가스 등 유해 배기가스는 줄인 LPDi 1톤 트럭이 본격 출시되면 상당한 각축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 이영재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장은 “실험실 단계의 LPDi 1톤 트럭 엔진 개발은 마무리단계에 접어 들었고 실제 차량에 배치해 실도로 주행을 거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연구 과제가 종료되면 현대자동차에서 상용화에 착수하는 일정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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