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주관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 운영기업 선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에서 사내벤처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사내벤처 육성의지가 있는 기업을 운영기업으로 선정하고 운영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해 추천하면 팀당 1억원의 정부지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정부주도의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에서는 80여개의 공기업,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했는데 최종 운영기업으로 동서발전을 비롯한 22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선정에서 내부조직의 역량 활용 방안 및 특화프로그램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계획, 외부 창업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사내벤처 육성계획과 추진의지를 높게 샀다는 평가다.

동서발전은 6월 중에 제1기 사내벤처팀인 '커피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 사업'을 출범하고 올해 안으로 2개의 사내벤처팀을 더 출범시킬 예정이며, 공공기관 최초로 분사창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운영기업 선정은 지금까지 구축한 제도와 기반을 토대로 사내벤처를 실질적으로 운영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프로그램으로 사내벤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사내벤처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원 전담조직 신설 ▲사내창업 운영지침 제정 ▲창업 아이디어 공모 ▲사업확정 및 창업리더 선발(2명)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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