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서 200억 추가 배정, 올해 400억 지원 실탄 확보
장병완 의원, ‘절대농지 설치 허용되면 환경*일자리 창출 큰 기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농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 사업’ 예산이 두배로 늘었다.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대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올해 본 예산에 200억 원이 편성됐는데 최근 국회에서 논의된 추경을 통해 200억 원이 증액되면서 4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 것.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 사업과 관련한 정부 지원을 주도해온 국회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동구·남구 갑) 은 ‘지난 4월, 절대농지에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농지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관련 법이 개정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보다 더 확대되면 미세먼지 저감・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벼농사 대비 농가 소득이 약 7배 증진되고 36조원 투자했을 때 56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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