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165개 충전소 중 23개 전환, 공동구매로 가스 공급

▲ 공동구매를 통해 EX-OIL 충전소로 전환된 EX-OIL 안성충전소(서울방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휴게소 주유소 브랜드인 EX-OIL을 주유소에 이어 LPG충전소에도 확대한다.
 
도로공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고속도로 충전소 165개 중 안성 서울방향 충전소 등 23개 충전소가 EX-OIL 충전소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특히, 도로공사는 EX-OIL 충전소 가스 공급자로 공동구매 입찰을 통해 SK가스를 선정했으며, EX-OIL 충전소 캐노피에 EX-OIL과 가스공급자인 SK 브랜드를 병행 표시하고 있다.

다만, EX-OIL 주유소 만큼 빠르게 확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고속도로 충전소의 경우 대부분 공급사와 계약시 20년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공급사가 투자해 계약만료 후 기부체납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는 기존 충전소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대로 EX-OIL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EX-OIL 충전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규 설치 충전소는 처음부터 EX-OIL 브랜드를 적용해 EX-OIL충전소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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