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는 4주 연속 오름세, 상승 랠리 이어갈 듯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 두바이유 가격 급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석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승 랠리가 계속될 전망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7.0원 상승한 1564.2원을 기록했다.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

경유는 7.5원 오른 1363.2원으로 집계되면서 4주 연속 인상됐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은 5월 첫 주 기준으로 휘발유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9.2원 내린 1465.7원, 경유 역시 17.8원 하락한 1269.2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확연한 인상세를 보이고 있어 내수 석유 가격 역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 둘 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3.1달러 오른 73.4달러를 형성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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