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자영업자·중소상공인 지원 강화정책으로 발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공약으로 경유트럭을 LPG트럭으로 교체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1일 6.13 지방선거공약을 발표하면서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트럭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1톤 트럭 주소유층인 소상공인의 신차 구입 부담 해소를 위해 노후경유트럭을 LPG 1톤 트럭으로 교체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노후경유트럭의 LPG 1톤 트럭으로의 전환 지원에 대해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논의가 제기되어 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질소산화물 배출량 조사결과 경유차는 1㎞ 당 0.56g, LPG차는 0.006g으로 나타나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LPG업계는 LPG 1톤 트럭 전환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밝혀왔다.

이미 LPG차량으로 교체시 500만원을 지원받고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운행대수가 8만대인 것에 비하면 적재량 1톤 이하 소형 화물차는 전국에 209만7000대가 운영중에 있다.

정부의 예산지원규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LPG 1톤 트럭 교체 지원사업이 도입될 경우 교체대상차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미세먼지 감소효과는 지금보다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게 LPG업계의 주장이었다.

이런 가운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 공약으로 LPG 1톤 트럭 전환지원을 발표하면서 LPG 1톤 트럭 전환지원사업의 도입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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