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범단지 조성' 중간보고회 개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경상북도는 도 내 대표 관광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4차산업과 연계한 지능형 에너지자립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문관광단지와 그 주변지역에 친환경에너지로 전력 및 열을 공급하는 '전력 자립률 100%의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행중인 용역보고회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의 당위성, 타당성, 세부추진 전략 등을 수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사업은 2019~2022년 동안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45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통합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에너지 절전형 고효율 설비시스템 구축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4개 부문 8개 사업을 진행, 경북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범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사업이다.

도는 계획이 시행되면 관광지에 태양광 시설, 수소연료전지 발전, ESS가 결합된 저탄소 친환경 신재생발전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을 활용해 분야별 에너지 수요를 적정 관리한다.

또한 플라즈마 가스화 기술을 적용한 분산발전클러스터, ICBAM(IoT, Cloud, Big Data, AI, Mobile)기술을 기반으로한 에너지통합관리센터도 구축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용역으로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타당성 분석 및 사업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관련부처에 국비지원 건의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세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4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육성해 기후협약, 재생에너지 3020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적 전력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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