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연간 100만톤 도입키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방글라데시가 오만과 연간 100만톤의 LNG 장기계약 도입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 주간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국영기업인 페트로방글라(Petrobangla)는 오만 트레이딩 인터내셔널(Oman Trading International)로부터 향후 10년 동안 연간 100만톤의 LNG 도입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방글라데시의 두 번째 장기 LNG 도입 계약이다. 방글라데시는 지난해 9월 카타르 라스가스(RasGas)와 15년 동안 연간 250만톤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만에서 도입되는 LNG 가격은 기본적으로 브렌트 유가 3개월 평균치의 11.9%와 40cents/MMbtu 더해지는 수준으로 결정된다.

라스가스와 체결했던 도입 계약에서의 가격은 브렌트 유가 3개월 평균치의 12.5%에 0.5%를 더하는 수준이었다.

방글라데시는 5월 말부터 가스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가스배관을 점검중이며, 추가적인 LNG 도입 계약에 대한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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