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발전소 '태안 IGCC' 실증운전 마무리
차세대 발전소 '태안 IGCC' 실증운전 마무리
  • 이진영 기자
  • 승인 2018.05.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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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IGCC 연구과제 실증완료 기념식 개최
▲ IGCC 연구과제 실증완료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국내 최초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인 태안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의 준공 및 연구과제 실증완료 기념식이 3일 진행됐다.

2006년 국가 연구개발과제로 추진된 태안 IGCC는 지난 2011년 착공되어 2016년 8월 상업운전을 시작, 2017년 10월까지 설비 최적화와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실증운전을 마무리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태안 IGCC는 성능시험을 통해 발전효율 42%를 확인했는데 발전효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화석연료를 덜 소비하고 동일한 전기에너지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기존 석탄화력의 발전효율은 38~40%에 불과하다.

특히 IGCC 발전기술은 합성가스를 생산한 후 연소하기 전에 공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석탄화력의 주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및 먼지를 천연가스 수준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현재 태안 IGCC의 SOX와 먼지는 제로 수준의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NOX 배출량도 25ppm이다. 올해 상반기 탈질설비를 추가하면 5ppm으로 낮춰진다.

IGCC는 이산화탄소 포집설비와 연계하면 기존 석탄화력 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온실가스를 포집할 수 있다. 또한 합성가스를 이용한 대체천연가스(SNG), 석탄액화(CTL), 수소 및 다양한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에도 적용 가능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태안 IGCC는 상업용 IGCC 개발의 초석이 되는 실증연구 설비로서 높은 가치가 있다”며 “향후 태안 IGCC를 기반으로 노후 석탄발전소를 대용량화, 표준화된 상업용 IGCC로 대체할 경우 국가 온실가스의 10% 이상이 감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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