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한국캠브리지필터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5 공기 청정 기술 세미나'에서 국제유리섬유여과지 제조업체 H&V 연구소장인 메리이 피어스(Mary E. Pierce)가 '고성능 극세 유리섬유 여과지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대성그룹(회장 김영대)의 계열사인 한국캠브리지필터(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005 공기청정 기술 국제 세미나’를 지난 1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남조 한국캠브리지필터 대표를 비롯한 반도체, 제약, 공조설비, 지하철 공사 관련업체등 업계 실무자와 관련학계교수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청정 기술의 미래를 가늠하기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축사에서 김남조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급속히 발전하는 공기청정 필터의 새로운 기술내용안내와 함께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한눈에 가늠할수 있는 자리가 될것”이라며 “세계적인 공기청정 기술 동향을 함께 나눔으로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필터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내용은 한국과학기술원 배귀남 박사가 ‘환경보건 정보기반 실내공기 청정 기술 개발’이란 주제와 한국기계연구원 김용진 박사의 ‘공기청정 복합식 전열교환기 개발’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관련업계 대표로 참석한 일본 캠브리지 필터 연구소 아론 캐머로가 차세대를 위한 클린 기술혁명에 대해 역설하고 국제 유리섬유여과지 제조업체 연구소의 메리이 피어스가 고성능 극세유리섬유 여과지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는등 국내외 저명한 필터 관련 전문가들이 미래 공기청정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등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대성측은 밝혔다.

한편, 한국캠브리지필터(주)는 반도체, TFT-LCD,제약, 병원등의 크린룸용 에어필터와 빌딩, 원자력시설등에 사용하는 공조기용 에어필터, 살균효소필터, 캐미칼필터등과 같은 특수필터와 지하철용 복합공기여과기, 전열교환기등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85년 세계 특수 에어필터 시장을 선도하는 일본캠브리지필터와 대성산업이 합작해 설립했다.

지난 2003년에 충북 오창과학단지내 대지 5000평 연면적3500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월 1만5000매 규모의 에어필터와 캐미칼 필터 복합여과기등 산업용 필터를 생산해 국내 산업용 고성능 필터 수요의 80%이상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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