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221명 대상, 총 33백만불 수출 상담 실적 기록

▲ 2018 하노버 국제 산업박람회에서의 한국전력 부스 사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전력분야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출촉진단을 이끌고 '2018 하노버 국제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8)'에 참가했다.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194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국제 산업 박람회로 올해에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한전의 참가는 올해로 여섯 번째다.

한전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선도전기(주) 등 10개 협력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했다.

한전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현지시장 조사로 참가 중소기업별로 해외바이어 대상 사전 홍보를 진행한 후 박람회에서 1:1 비즈니스 미팅을 시행했다.

이번 박람회 전시관 운영을 통해 한전은 해외 바이어 221명을 대상으로 총 33백만불(약 355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통합산업(Integrated Industry-Connect & Collaborate)'을 대주제로 하는 박람회의 각종 주요 행사에 참석해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벤치마킹 하는 등 에너지신사업 역량 강화와 우리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시장개척단을 이끈 황광수 중소벤처지원처장 직무대행은 “기술력은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각도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분야 수출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 일본, 미국, 유럽의 주요 대형 전시회에 중소기업과 꾸준히 참가해 왔다. 5월부터는 캄보디아, 필리핀을 시작으로 터키, 요르단, 아르헨티나 등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촉진회를 개최해 다각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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