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은 2주 연속 상승, 상승세 유지 유력
이란 리스크 등 영향, 국제유가 3주 연속 올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이 올랐다.

9주 연속 지속된 휘발유 가격 인하는 마침표를 찍었고 경유는 2주 연속 인상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2.3원 상승한 1552.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는 4월 셋째 주 까지 9주 연속 인하세를 기록해왔다.

경유는 2주 연속 올랐는데 4월 넷째 주에는 2.6원 인상된 1350.3원으로 마감됐다.

내수 석유 가격은 추가 인상 여력이 높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이 4월 셋째 주 기준으로 그 전 주 대비 3.6원 상승한 1469.6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경유도 7.4원 오른 1282.6원으로 마감됐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70.6달러를 기록하며 그 전 주에 비해 1.3달러가 올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이란 핵합의 파기 우려 대두, 예멘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며 3주 연속 오르면서 국내 제품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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