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대상자 대상 품질관리전문가 직무 개발
올해 전체 품질업무의 50% 이상 수행 방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임금피크대상자들 중 설비부서 및 품질부서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품질관리전문가 직무를 부여해 기자재 품질활동에 30년 이상의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발전사 최초로 품질관리전문가 직무를 개발해 온 동서발전은 전체 281건의 품질검사업무 중 101건(35.9%)을 품질관리전문가가 수행했다.

올해는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인원수를 8명에서 13명으로 증원해, 전체 품질업무의 50% 이상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발전소 특성상 OH 공사 집중시기에는 품질담당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으나 ▲기자재 공장입회검사 ▲정비적격기업 인증심사 ▲기자재 공급유자격 인증심사 ▲사업소 현장 자재인수 검사 등의 업무에는 기존 품질담당 직원들이 임금피크대상자와 업무를 분담해, 직원들은 핵심 업무인 정비품질관리에 집중할 수 있어 설비신뢰도가 향상됐다.

또한 기자재 품질검사의 전체공정(제작업체 승인, 공장입회검사, 현장인수검사)을 동일 품질관리전문가가 추적관리 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적서 위·변조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임금피크대상자들은 자신의 핵심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품질관리전문가 직무를 열성적으로 수행해 선·후배간 소통과 협력문화 조성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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