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역 200세대, 주민부담분 4억원 지원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양산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 보조 사업을 신청한 14개 지역 432세대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지역 200세대를 보조사업 대상으로 확정, 나머지 7개 지역 232세대는 예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양산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7년 12말 기준 87.5%로 많은 시민이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도시가스 공급 가능 지역 중 100m당 30세대 미만의 경제성 미달 지역은 일반지역에 비해 수요가 부담분이 상대적으로 높아 도시가스를 공급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2017년 7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경제성 미달지역 중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16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예산에 4억원을 반영해 도시가스 공급 보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조사업 대상 확정 지역으로는 물금읍 서부마을 110세대, 하북면 남부마을 2세대, 하북면 서부마을 3세대, 하북면 용연마을 63세대, 북정동 상북정마을 12세대, 동면 호포마을 10세대이다.

보조사업 대상지역으로 확정된 지역에 대하여는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사업 대상지역으로 확정된 지역 중 포기지역 등이 발생할 경우 예산 4억원 범위 내에서 예비 대상지역 중 순위가 높은 지역에 대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보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가스 공급 소외 지역이 없도록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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