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이광현 전무

▲ GS칼텍스 이광현전무가 주유소 사업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주유소 광고모델로 박주영, 마케팅 강화할 것 -

현물시장 악화 등의 여파로 최근의 주유소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지난 12일 열린 GS칼텍스의 경기지역 자영주유소 협의회 창립총회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협의회 참석 사업자들은 GS칼텍스를 대표해 창립총회에 참석한 대리점/DC사업1부문 이광현전무에게 현물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시했다.

경쟁 정유사에 비해 GS칼텍스가 계열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현물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 가격경쟁력이 낮다는 것.

이에 대해 이광현전무는“지난 7월 이후부터 GS칼텍스의 현물가격이 좋지 않았던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왜곡된 현물시장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전무는 특히 현물시장이 정상화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유소 운영에 보탬이 되는 방향일 것이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GS칼텍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킥스와 주유소의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박주영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가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는 사실도 소개했다.

또 GS칼텍스가 정력적으로 보급중인 스마트카드와 관련해 참석자들이 결제속도 등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GS칼텍스 디지털 마케팅팀 윤용진 팀장은 "다음달부터 전면적으로 신형 단말기로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해결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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