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초등학교 방문해 시설 개선·교육봉사 진행

▲ 삼천리 해외봉사단이 교실 외부 벽면을 도색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삼천리그룹 해외봉사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위치한 홍케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 개·보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삼천리그룹 신입사원 등으로 구성된 30여명의 해외봉사단은 학교 화장실 및 울타리 신축, 외벽 도색, 벽화 그리기, 운동장 평탄화, 실내 환경 미화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 에코백, 풍선, 롤링페이퍼 제작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비롯해 비누클레이를 활용해 재미를 더한 위생교육, 체육활동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예체능 교육을 진행하며 베트남 아이들과 마음을 나눴다.

이외에도 해외봉사단은 ‘한국의 날’ 시간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한국 노래, 댄스 등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해외봉사에 참여한 한 삼천리 신입사원은 “육체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활동 내내 따스한 미소로 맞이해 준 아이들 얼굴을 보고 있으면 피로가 눈 녹듯 사라졌다”며 “누군가를 돕는 과정이 큰 행복일 수 있다는 것을 배운 값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는 국내에서의 사회공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민리더의 필수정신인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2012년 해외봉사단을 발족했으며 이후 베트남,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등 개발도상국을 매년 방문해 학교 시설 개ㆍ보수 및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에는 ‘3道’(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 하는 경영) ‘9經’(가정애·직장애, 자율 경영, 열린 경영, 안전환경 경영, 인재중시 경영, 창조혁신 경영, 기업가치 경영, 고객감동 경영, 나눔상생 경영)이라는 삼천리 고유의 경영철학이 있다.

특히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하며 지속발전을 추구하는 ‘나눔상생 경영’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삼천리 해외봉사단의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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