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환경부 주관으로 12~15일까지 강남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TREND KOREA) 2018’에서는 각양각색의 전기버스가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최근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각 지자체마다 전기버스 보급 정책을 활발히 수립 중인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에너지회사를 비롯한 수송연료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6년간의 누적 판매량을 뛰어 넘는 1만4000대에 달했다. 올해에는 전기차 수요가 5만여 대에 달하는 등 전기차 보급이 점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만든 중형 전기버스 ‘이버스(eBus)-7’(가운데). 이 전기버스는 올해부터 우도에서 본격 운행될 예정으로 해안도로 순환노선에 20대 규모로 투입될 예정이다. eBus-7’은 AC 3상 충전 방식에 모터출력 150kW, 배터리 135kWh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중국 비야디(BYD)의 2층 전기버스. 비야디는 지난 2016년 전 세계 최초로 2층 전기버스를 영국에 공급한 바 있다.

 

▲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일렉시티’의 모습. 현대차는 지난해말 부산 시내버스 회사에 일렉시티 총 2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시범운행을 통해 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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