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일 간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공개 모집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신고리5·6호기의 투명한 건설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

지난해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공론화 과정을 거쳤고, 공론화위원회는 원전 공사를 재개한다는 내용의 정부 권고안을 10월에 발표했다.

한수원은 이후 후속조치로 '신고리5·6호기를 국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수원은 12~21일 간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참관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신고리5·6호기에 관심이 많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관단에 참여할 수 있다. 한수원은 지원자를 무작위로 추출해 오는 26일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통보를 통해 참관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울주군 지역단체의 추천을 통한 10명을 추가해 모두 40명의 시민참관단을 구성한다.

시민참관단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8개월간 활동한다.

참관단은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의 건설 참관은 물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원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고리5,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원전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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