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운영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컨설팅 지원

▲ 한국동서발전 조창섭 처장(현 JPS 이사)(사진 왼쪽)과 엠마뉴엘 다로사(Emanuel DaRosa, 현 JPS CEO)(사진 오른쪽)가 인사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자메이카 유일의 전력 유틸리티 사업자인 자메이카전력공사(Jamaica Public Service, JPS)와 한국동서발전이 발전 및 송·배전분야 기술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TS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동서발전은 JPS에 ▲자체 개발한 발전운전 정비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성능감시 시스템 구축 ▲폐지 예정설비 정비방안 수립 ▲전기계통 진단 등 발전 운영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한전, 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 등과 협업해 전력계통 기술지원 및 발전운영 전문가 교육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력으로 5년의 계약기간 동안 연 250만불, 총 1250만불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자메이카 최초의 신규 가스복합 발전소를 착공한 데 이어 이번 기술지원협약을 추가적으로 체결함으로써 향후 중·남미 및 카리브해 등지에 신규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JPS는 자메이카 내 송배전 설비 전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발전 용량의 약 75%(644.52MW)를 책임지고 있다.

동서발전은 2011년 7월 일본 마루베니사로부터 JPS 지분의 40%를 인수해 운영 중에 있는데 발전 및 송배전이 통합된 해외 유틸리티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은 국내기업으로는 동서발전이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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