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시설 대상 민‧관합동점검‧강도 높은 사후관리 계획

▲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3월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을 방문해 특정제조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안전관리 규정을 살펴보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오는 13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며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안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 체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이 진행된다.

지난 2춸 5일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으로 가스안전공사는 현재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위험시설(독성가스, 정유시설 등)과 병원, 산후조리원, 사회복지시설 등 2862개소에 대해서 민관합동점검 및 가스안전공사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3개소에 대해 개선 조치가 완료됐고, 1개소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계도를 진행했다.

또한 3개소에 대해서는 미흡한 시설을 개선하도록 조치 중에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현재 개선 중에 있는 3개소에 대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가스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형근 사장은 “최근 잇따른 화재와 각종 사고로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졌다”며 “안전사각지에 놓인 곳을 비롯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가스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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