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수출 총액 대비 28% 수준 달해
17개월 연속 증가, 수출 단가 상승 영향 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 수출액이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출액도 1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석유수출액은 30억1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3% 늘었다.

일부 정유사들의 정기 보수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 단가가 받쳐주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3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2.9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9%에 올랐다.

석유 수출 단가도 1배럴에 72.9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7.3%가 상승했다.

석유수출액 증가세는 1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2016년 11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석유수출액이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분기 석유 수출 총액은 99억9400만 달러로 1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지난 해 석유 수출액이 350억 달러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28.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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