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사, 프로판 톤당 475달러‧부탄 톤당 470달러 결정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4월 국제 LPG가격(이하 CP)이 프로판은 소폭 내려가고 부탄은 소폭 오르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사우디 아람코사는 지난 29일 4월 CP를 프로판은 전월대비 톤당 5달러 내린 475달러, 부탄은 톤당 5달러 오른 470달러로 결정했다.

앞서 CP는 1월에 동결된 이후 2월, 3월에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4월 CP도 하락할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동절기가 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LPG의 수요 감소 양상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4월 CP가 보합세를 보인 배경에는 OECD국가들의 원유 감산 합의 연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LPG가격을 결정하는 또 다른 주요요인인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LPG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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