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부서 운영‧직원교육 강화‧국민 의견 수렴 등에 노력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석유관리원이 9년 연속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대행 조주영)은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조사에서 공공안전 그룹(14개관) 중 높은 점수로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09년부터 9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23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석유관리원은 고객지원 전담부서를 운영하면서 ▲CS리더 양성교육 ▲임직원 대상 CS교육 ▲고객응대 규정 등 제도 정비 ▲고객관리 부서책임제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CS 관련 제도개선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CS경영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객 불만사항을 접수해 VOC에 따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국민 누구나 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휴대폰 웹신고, 문자신고 등 석유불법유통 소비자신고 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고객접점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VOC는 콜센터에 접수되는 고객 불만사항을 접수부터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처리결과를 관서별로 지표화해 관리·평가함으로써 고객의 체감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고객관리시스템이다.

또한 차량에 주유한 연료의 정품여부를 걱정하는 국민 불안을 덜어주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현장에서 차량연료 품질을 점검해주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농가에서 사용하는 연료에 대해서도 품질점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석유관리원 조주영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결과는 국민의 이익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한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하는 공정한 석유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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