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구과학과 졸업…포스코대우 에너지‧자원개발분야 요직 거쳐

▲ 석유공사 양수영 신임사장.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석유공사의 신임사장으로 양수영 前포스코대우 부사장이 취임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3일 13대 사장으로 양수영 前포스코대우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양수영 사장은 취임 즉시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등 당면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으며, 노조와의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 회사의 정상화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임 양수영 사장은 1957년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양수영 신임사장은 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석유공사 지구물리팀장 등을 거쳐 1996년 대우인터내셔널(現 포스코대우)로 옮겨 에너지개발팀장, 미얀마 E&P사무소장, 에너지자원실장, 자원개발본부 부사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양수영 사장의 임기는 2021년 3월21일 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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