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 중 4명, 인니 석탄화력발전사업 프로젝트 회사에 취업

▲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연수생 및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기술자의 해외취업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맡았다.

동서발전은 16일 국내 미취업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동서발전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연수생 10명을 선발하고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해외발전소 중급운전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들은 한국발전교육원 및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발전기술 에듀센터에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발전소 운전정비 관련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들 연수생 중 4명이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전력청으로부터 비자발급을 위한 추천서를 받고 이달 노동부로부터 최종 근로허가를 받았으며, 동서발전의 알선으로 오는 4월초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회사(TPI:Tanjung Power Indonesia)에 취업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한국의 기술력으로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사업에 취업 예정 연수생들이 배치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유동층 보일러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게 되면 발전소 적기준공 등 인도네시아 현지사업이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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