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및 회처리장 비산먼지 개선을 위해 객관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국중부발전이 지역사회에 의견을 물었다.

중부발전은 3월 7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분과위원회 착수회의를 개최,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비산먼지 저감대책 수립방향과 회처리장 비산먼지 영향조사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주민 대표, 전문가, 환경단체 등 사외위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중부발전이 발전소 비산먼지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중부발전은 분과위원회의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비산먼지 저감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은 중부발전이 약 1조 8050억원을 투자해 최적 환경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2025년에 2015년 대비 80% 감축이 예상된다.

또한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운영하는 모든 옥외 저탄장을 111만톤 규모의 옥내 저탄장으로 교체해 저탄장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에 대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상지역을 보령시 전체로 확대 시행 중이며 지난달 22일 대천 5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