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 가격 내려 추가 인하 가능성 높아
국제유가는 상승, 시차 두고 반영 될 듯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내수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추가 하락 여력이 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리터당 대비 1.4원 하락한 1564.0원을 기록했다.

그 전 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1리터에 8.9원 내린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 역시 1.2원 내린 1360.2원으로 마감됐다.

내수 석유 가격은 추가 하력 가능성이 높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2월 세 째주 정유사 휘발유 평균 공급 가격은 전 주 대비 12.1원 내린 1449.4원, 경유는 11.8원 하락한 1258.4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는 올랐다.

2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배럴에 62.6달러로 그 전 주 대비 0.7달러가 상승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사우디 원유 수출량 제한 방침, 리비아 주요 유전 수출 중단 등으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내수 가격에 반영되면서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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