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사, 프로판 톤당 45달러‧부탄 톤당 40달러 인하[Br]봄철 다가오면서 국제적인 LPG수요 감소‧국제유가 하락영향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전 세계적인 LPG수요 감소 영향과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3월 국제 LPG가격(이하 CP)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인하됐다.

사우디 아람코사는 3월 CP를 프로판은 톤당 45달러 인하한 톤당 480달러, 부탄은 톤당 40달러 인하한 톤당 465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봄철로 다가서면서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LPG수요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절기에 LPG가격이 올라가고, 하절기에는 가격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동고하저’ 현상이다.

여기에 국제유가의 하락도 CP하락을 부추겼다. CP는 국제유가의 등락폭에 영향을 받는데, 미국의 원유 생산 확대 기대감과 미국의 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최근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CP의 고공행진 찬바람에 괴로웠던 LPG업계에도 향후 따뜻한 봄바람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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