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3년차 마을, 평균 15% 전력소비 절감…효과입증

▲ 포스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울시는 올해 '에너지자립마을'로 30개 내외 마을을 선정한다.

2012년 7개에서 시작된 에너지자립마을은 마을 공동체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동참하는 마을로, 지난해 80개소로 확산됐다.

서울시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활동에 3년간 지원하면서 장기적으로 에너지자립을 지향하는 공동체기반 조성을 돕고 있다. 3년차 마을의 경우 평균 15% 전기소비량을 절감해 효과를 입증했다.

서울시는 올해 선발되는 신규 마을에는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간 연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해 관심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자립마을에 선정되면 각 마을별 진행 단계와 거주 유형에 따라 적합한 에너지절약·효율화·생산 실천문화 및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에서 워크숍,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선정은 1차 서면평가, 2차 적격심사, 3차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선정심사위원회에서의 대면 심사(3월 초 예정)로 선정되며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해 심사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 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해당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385-2642)나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2133-35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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